자전거 정보

유산소운동 . 무산소운동

동해(東海) 2012. 1. 13. 14:16

유산소운동 무산소운동

 

탄수화물이나 지방과 같은 저장연료가 분해되면서 얻어지는 에너지는 직접적으로 일에
이용되지 않는다. ATP(adenosine triphosphate)라고 하는 고에너지 분자를 합성하는 데 이용된다.
이 ATP가 분해되면서 방출되는 에너지만이 인체의 세포가 자신의 특정한 '생리적 일'을
수행하는 데 이용될 수 있다. 즉 인체의 세포가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에너지원은 ATP로서
ATP는 '에너지의 현금'이라고 할 수 있다.

ATP의 합성과정에서 산소의 이용 유무에 따라서 무산소성 과정과 유산소성 과정으로 구분을
할 수 있는데,

무산소운동(anaerobic exercise) : 단시간에 최대 강도로 수행되는 100m 달리기, 도약, 투적운동 등.

- 산소를 필요로 하지 않는 과정이며,
- 탄수화물(글루코스 및 글리코겐)만을 이용하며 지방을 이용하지 않는다.
- 근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의 축적을 초래하는 과정이다.

MTB 운동에 있어서는 급격한 경사의 오르막을 고강도로 오를 때 무산소 시스템이 사용되며,
흔히 얘기하는 인터벌 훈련이 이 무산소 시스템의 대표적인 예이다.

유산소운동(aerobic exercise) : 에어로빅스(Aerobics), 에어로빅운동이라고도 한다.
숨이 차지 않으며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몸 안에 최대한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시킴으로써 심장과 폐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강한 혈관조직을 갖게 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장기간에 걸쳐 규칙적으로 실시하면 운동 부족과 관련이 높은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허혈성 심장질환,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적절히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만 해소와 노화 현상을 지연시킬 수 있다. 조깅, 달리기, 수영, 자전거타기,
에어로빅댄스, 크로스컨트리, 마라톤 등이 여기에 속한다.

- ATP를 합성하는 데 산소를 필요로 하는 과정이며,
- 운동 초기에는 탄수화물이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다음으로 단백질,
- 40분 정도가 지나면 지방이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이 된다.
- 무산소운동에 비해 근피로를 유발하지 않으며 보다 장시간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