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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의 필요성

동해(東海) 2012. 1. 13. 14:14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의 필요성

 

*준비운동
1) 근.인대 등 상해의 위험을 최소화한다.
  인체 각 관절부위를 잇는 인대나 근육과 건 등은 온도에 따라 그 탄성이 변화한다.
  즉, 이러한 근육이나 결체조직은 탄성이 최고가 되는 적정 온도가 있으며, 연구에 의하면
  그 온도는 39도라고 한다. 온도가 낮으면 조직의 탄성이 저하되는데, 이러한 상태에서
  바로 주운동을 행할 때 근이나 건의 단열과 같은 상해의 위험은 높아지게 된다.

2) 운동 피로의 조기 발현을 예방한다.
  운동 초기에 인체는 필연적으로 소비에너지의 많은 부분을 무산소적인 ATP 생성체계에
  의존하게 된다. 그 이유는 운동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증대에 대응하여 인체 순환계통과
  호흡계통이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즉, 심장의 활동수준, 근육으로의
  혈류분배, 호흡근의 활동수준이 증가하여 산소수송체계가 정비되기 전에는 무산소적인
  대사 산물인 젖산이 조기에 축적될 수 있다. 이는 운동수행시 초기의 피로출현을 유발하여
  수행력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준비운동은 운동 초기에 그 운동을
  보다 유산소적으로 행하도록 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정리운동
1) 젖산 등 피로물질의 제거
  동적인 휴식을 할 때가 정적 휴식시 보다 피로물질인 젖산의 제거율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것은 활동근으로의 혈류량을 어느정도 유지함으로써 젖산의 추가적인 연소를 돕고,
  호흡활동을 통해 인체 산성화에 대한 호흡성 완충작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2) 뇌빈혈의 예방
  갑작스런 활동 정지는 근펌프작용 소실로 인해 정맥환류혈량이 감소하고,
  결국은 심박출량이 급격히 감소되어 뇌빈혈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정리운동은
  근펌프작용을 지속시켜 하체의 정맥 저류현상 또는 급격한 심박출량 감소 현상을
  예방하는 데 있다.

3) 근통증이나 근경직을 예방
  운동시 젖산 등의 대사물질과 함께 브라디키닌(bradykinin) 등의 축적은 근통증이나
  근 경직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적인 정리운동은 근혈류 속도가 급격히
  감소되지 않고 서서히 감소하도록 하여 이들 물질의 신속한 제거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