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정비 및 테크닉

[스크랩] 체인 관리의 모든 것

동해(東海) 2014. 8. 13. 10:45

 

 

■ 체     인-관리 및 연결방법

 

체인관리 요령

1) 비를 맞았을 때: 최대한 빨리 체인에서 빗물을 제거하고 체인 기름을 평상시보다 1/3 정도 더 발라주어야한다.

2) 비포장도로에서 먼지가 묻었을때 : 이 때의 체인상태는 양쪽 옆에는 황토색으로 되어있고 가운데(링이 들어간 부분)는 번쩍번쩍하는 것이 기름기는 찾아 볼 수 없다. 이 경우에는 마른걸레로 체인을 잘닦은 후 기름을 발라 준다.

3) 평상시 기름의 정도 : 평상시 기름을 바를 때는 체인을 돌리면서 기름을 바르는데 핀 속에 기름이 겨우 스며들 정로로 발라주며, 만일 과도한 기름이 묻었을 때는 기름을 마른걸레로 닦아 주어야한다. 과도한 기름은 비포장의 먼지와 결합해서 검은 때로 남고 이것이 많이 뭉치면 체인의 수명 및 스프라켓의 마모를 유발한다.
즉, 체인을 잘 관리하면 자전거의 중요 기어들이 보호를 받는다.

4) 체인의 연결법 :  체인을 분리할 때는 제일 처음 연결한 곳의 핀을 찾아 그 곳의 핀을 제거하면서 분리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체인의 핀은 한번 분해되면 핀의 한쪽이 손상되므로 이 손상된곳이 과도한 변속(앞 드레일러)으로인해 파손되는 경우가 80% 이상이 된다.
그러므로 이런 요소는 체인의 한곳만으로도 충분하다.
일단 핀을 체인 커터로 핀을 한쪽으로 몰면 체인은 분리가 된다. 이때 체인핀이 완전히 빠지면 않되므로 핀의 한쪽끝이 체인에 연결된상태로 분리가 되어야한다. 즉 살살해야한다.

체인 분리가 끝나면 체인청소를 한후 다시 결합을 해야하는데, 체인 분리의 역순으로 체인을 결합하고, 핀을 꺼꾸로 밀어 넣는데 이때도 밀어넣는 쪽의 핀이 약간(다른 핀들과 비교를하며) 덜들어 갈 정도로 핀을 집어 넣은 후 잘 들어갔나를 확인한 다음 다른 핀들과 같은 정도로 집어넣는다.
그러면 그의 반대편은 다른 핀들 보다 약간 더 나오는데 이 때 체인을 구부려보면 다른 마디보다  뻑뻑한것을 느끼는데 이는 체인이 눌려진 상태이므로 이 뻑뻑함을 제거하기위해 체인이 구부려지지 않는쪽(옆쪽)으로, 교환한  마디를 중심으로 좌우로 비틀어 주면 핀이 자리를 잡는다.
교환한 마디의 뻑뻑함은 페달링시 체인이 튀는 원인이 되므로 체인을 연결한후에는 꼭 위의 작업을 해서 체인의 뻑뻑함을 제거 해야 한다.

참고 :
체인을 처음 연결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결 전용핀을 사용합니다.
시마노 체인을 구입하면 체인에 붙어있는 전용핀 1개와 여분의 전용핀이같이 들어 있습니다.  이때 이 여분의 전용핀을 꼭 챙겨야 합니다. 또 이것이 따라오는 포장이 있고 없는 포장도 있습니다. 즉 벌크 포장이 있습니다.
체인을 연결 할 때는 반드시 전용핀을 사용해야 하나 부득이한 경우는 체인에 물려있는 아무 핀이나 사용해도 관계는 없습니다. 그러나 차후 점검이 필요 합니다.

 

■ 체     인-관리와 청소

 

체인은 자전거 부품중에서 브레이크패드 다음으로 소모가 많은 부품일것입니다.
자전거 부품 중에서 체인만큼 힘을 많이 받고 험한 조건에서 움직이는 부품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단일 부속으로는 가장 많은 수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10개 정도의 바깥판과 같은 수의 안쪽판, 부싱과 핀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무게는 대략 320g정도 됩니다.
분당 80회 정도의 속도로 페달을 돌린다면 체인은 한 시간에1.5~2.5km정도의 거리를 움직이게 됩니다.
이렇듯 많은 수의 부속이 많은 힘을 받으면서 움직이는 관계로 체인은 고장나기 쉽습니다.
즉 끊어집니다. 혹은 자전거 차체에 치명적인 손상도 줄 수 있습니다.
체인의 고장을 줄이고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서는 다음의 사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1) 되도록 체인에 무리가 가지않는 방향으로 자전거를 탄다.
자전거를 타는 방법에 따라 체인의 수명은 현저하게 달라집니다.
체인을 오래쓰고 싶다면 체인에 무리가 가는 상태를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즉 체인을 제일 큰 앞기어와 제일 큰 뒷기어 또는 제일작은 앞기어와 제일작은 뒷기어에 체인이 걸려있는 상태로 계속 타거나 체인을 자주 물속에 넣거나 진흙 웅덩이를 하나도 빠지지않고 지나가거나 하면 체인의 수명은 현저하게짧아집니다.
또 변속시 페달을 부드럽게 밟아야 변속되는 순간에 체인에 무리를 적게 준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2) 체인의 상태를 잘 파악해야한다.
자전거를 탈때 귀를 기울이면 체인에서 나는 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처음 샀을 때 체인에서 나던 소리를 기억하십니까?
새 자전거를 타면서 새 체인이 연속적으로 내는 티릭티릭하는 소리를 잘 들어보십시요.
이 소리가 여러분이 자전거체인을 잘관리하여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다면 들을 수 있는소리가 될겁니다.
당신의 자전거가 전혀 다른 소리를 낸다면 체인을 손을 보아야 할 때가 지난것 입니다.
당신이 체인에서 나는 잡음을 해석해 낼 수가 있게 되면 체인을 정비해야 할 시점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3) 체인을 잘 닦는다.
체인을 한 번도 닦아 본 일이 없는 분은 안계실 것입니다만 혹시 체인에 기름으로 떡을 쳐 놓았기때문에 손 댈 생각이 들지않아서 일겁니다. 이러신 분들은 자전거를 들어서 옮길때 시꺼먼 흙이나 범벅이된 기름을 바지나 다리에 묻혀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혹시 없으시다면 자전거를 처음 사셨거나 정말로 체인을 잘 닦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체인도 깨끗할때 고장이 나지않고 주인이 원하는 성능을 발휘해 줄것입니다.
체인을 깨끗이 닦는 것이 체인유지의 기본이지만 체인을 닦는법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주장하는 바가 다릅니다.
전문가들은 한달에 2번씩은 체인을 닦는데 많은 시간을 써야한다고 주장합니다만 직업적인 선수도 아닌사람이 2주마다 자전거 체인을 분리해서 세척통에 담그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체인은 자전거에서 분리하기전에는 완벽하게 닦는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만 한번 닦을때 마다 분리해서 닦는다는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이한 일이 아니고 또 끊었다가 다시 잇는 과정에서 체인에 많은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인 대안은 자전거를 뒤집어 놓고 부러쉬로 체인의 4면을 페달을 돌리면서 닦는 것입니다.(현재,'페드로스'와 '파크 툴'에서 체인머신킷이 나와 있습니다)
특히, 산악자전거의 겨우 체인이 많이 더러워 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눗물과 억센솔,걸레가 필요합니다. 이것을 적절히 사용할 경우 체인을 분리해서 세척통에 담근것과 거의 같은 효과를 얻을수 있는것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천을 오염시키지않는 오물 제거제(bio degreaser)를 가지고 있다면 체인 세척시 아주 좋습니다.
경유나 휘발유는 하천의 오염원이 되기때문에 바람직하지않고,부득이한 경우 신문지에 흡수하여 소각하시기 바랍니다.
세척후 물기를 완벽히 제거하지 않으면 후에 체인에 녹이 슬때가 있습니다.

 

4) 체인에 윤활제를 바른다.
체인의 윤활제에 관해서도 사람에 따라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윤활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사람,체인에 처음 묻어있던 기름이 없어지면 새 체인을 끼우는 사람,경질유를 사용하는 사람,파라핀 왁스를 사용하는 사람 등등 각기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떻든 적당한 윤활제를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체인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반드시 명심할것은 체인에 발려져있는 윤활제는 체인이 깨끗한 상태에서만 제대로 작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체인에 끼어있는 이물질은 체인의 마모를 촉진하며 체인의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그러므로 체인을 닦지않고 기름만 바르는 사람은 체인보고 끊어져도 좋으니 부드럽게 돌기만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체인에 윤활제를 바르는데 스프레이 제품을 쓰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체인에 윤활제가 필요한 부분은 체인안에 있는 핀 부분이며 여기에 적절하게 윤활제가 묻게하려면 각 핀 하나하나에 발라야 합니다.
윤활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게 되면 체인의 모든 부분에 윤활제가 묻게되어 체인의 모든 곳에 먼지와 흙이 달라붙게 됩니다.
체인에 먼지와 흙이 묻어 있으면 체인의 마모가 빨라지고 기아변속이 잘 되지 않게 됩니다.
체인을 잘 닦고 윤활제를 윤이 번질번질나게 바르면 보기는 좋지만 이는 그동안 들인 노력을 허사로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체인에 윤활제를 바르고 난후 너무 많이 발려져있으면 걸레로 닦아내야 합니다.
어떤때에는 바르기보다 닦아내는 것이 더 성가신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여분의 윤활제는 반드시 닦아내야 한다는 것을 잊지마십시요.

 

5) 어떤 윤활제를 사용하는것이 좋은가.
사람들이 체인에 바르는 윤활제를 보면 재봉틀기름부터 자동차엔진오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점도와 내구성을 가진 모든종류의 기름이 적절하게 도포된다면 적절한 윤활작용으로 나타날것입니다.
현재 산악자전거에 사용하고 있는 윤활제는 전통적으로 사용해오던 윤활제(Wet lubricant:습식)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윤활제(Dry lubricant:건식)로 크게 나눌수 있습니다.
건식 윤활제는 대부분의 경우 테프론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몇몇 윤활유 전문회사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이를 사용하면 흙이나 먼지가 달라붙지 않으므로 산악자전거의 윤활제로 이상적이라 생각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사람은 습식윤활유도 제대로 바르면 흙이 달라붙지 않으므로 종류보다 관리가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비가오는 날이나 장거리를 타야하는 경우에는 습식윤활유가 좋습니다.
습식윤활제를 바르는 경우에는 많이 바르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체인안의 롤러에만 한방울씩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바른후 에는 흘러내리는 것이 없도록 반드시 잘닦아내야 합니다.
WD-40과 같은 윤활제를 체인에다가 쫙 뿌리고 마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체인에 낀 녹을 제거하는데는 유용하지만 윤활작용을 위해서는 좋은 일은 아닙니다.
이것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닦아내고 윤활제를 다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6) 체인을 끊고 다시 잇는법
체인을 끊고 다시 잇는 데에는 이를 위해 만들어진 공구가 필요합니다.
체인을 완전히 버릴 마음이 있지않는한 망치나 돌로 쳐서 분해하려고 하지마십시요.
체인연장이 없으면 수리점으로 가는것 외에 방법이 없습니다.
체인을 끊은 후 다시 이으면 강도가 끊기전에 비해 약해질까요?
시마노 체인의 경우 시마노에서 나온 연결핀과 적절한 연장을 사용하지 않으면 훨씬 약해집니다. 특히 하이퍼글라이드(HG)체인인 경우 더 심합니다.
체인을 다시 이을때 핀의 양쪽 끝에 버섯모양으로 튀어나온 부분(버섯머리)을 적절한 위치에 고정시키지 못하면 핀이 플레이트를 고정시키지 못합니다.
이러한 경우 이 부위의 체인이 잘 끊어집니다.
실제로 시마노사가 제조에 관여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가르치기 전까지는 시마노 체인은 신뢰를 받는 체인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체인을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a. 체인을 끊기전에 나중에 같은부위를 또 끊지 않도록 끊을 부분을 표시한다.
b. 시마노 체인은 끊은 후 다시 연결할때에는 시마노에서 연결용 으로 특수 제작 된 핀으로 연결해야 한다. 이 핀은 연결후 다시 끊으면 않된다.
c. 체인을 다시 연결 할 때에는 핀을 밖에서 안으로 밀어넣어야 한다. 체인의 바깥 플레이트가 더 많은 힘을 받기 때문에 핀의 버섯머리의 완전한 부분이 체인의 바깥쪽에 위치하여야 한다.
d. 시마노의 특수핀을 사용하지 않거나 다른 회사의 체인을 사용하는 경우, 가장 안전한 방법은 빼어낸 핀을 다시 끼우는것이다. 이때에는 적절한 공구(Rohloff'chain-breaker tool)를 사용하면 공장에서 처음 나올때와 거의 같은 버섯머리를 만들수도 있다.

 

7) 체인을 교환해야할 시점은 ?
이것에는 정설이 없습니다.
자전거를 주로 타는 곳의 흙이나 날씨,자전거 주인의 체중,체인의 관리상태 등에 따라 체인의 수명이 달라집니다.
페달링과 기어변속을 적절히하고 체인 관리를 잘한 사람은 험한 비포장 길을 40~50시간을 타고 나면 체인을 바꾸어야 한다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시마노사에서는 한 번에 체인에 4~5번 이상 윤활제를 바르지 않으면서 타는 경우 20시간만에 체인을 완전히 망가뜨릴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많은 선수들이 다른 이상이 없이 변속이 잘 안되기 시작하는 경우에 체인을 바꿔야 할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시마노의 경우 1mm 늘어 날 때까지 사용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일부에서는0.75mm 이상 늘어나면 교환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8) 체인이 튀는 경우
체인이 튀는 전형적인 경우는 낡은 스프라켓에 새 체인을 단 경우에 일어납니다.
체인을 50시간이상 사용한 경우 핀과 부싱이 닳고 장력에 의한 필요로 인하여 핀들간의 거리는 현저하게 늘어납니다.
이에따라 기어들도 계속 닳아서 늘어난 체인에 맞도록 변형되게 됩니다.
변형된 기어에 새 체인이 걸리면 체인의 피치와 그동안 닳은 기어와는 맞지않게 되어 페달을 세게 밟게 되면 다음 기어로 넘어가게 되어 체인이 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체인이 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새 체인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는 경우에는 체인을 교환할 때 스프라켓도 같이 교환해야 합니다.

 

9) 비싼 체인과 싼 체인의 차이점은?
순수한 장력에 관한한 삭스(Sachs)나 시마노 HG-50체인도 삭스 M-90이나 시마노 XTR만큼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플레이트와 롤러의 가공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기어변속이 원할하지 못합니다. 또한 비싼 체인은 쉽게 부식이 일어나지 않고 핀-플레이트 연결부위는 더 정밀하게 가공되어 있습니다.
또 리베팅의 강도가 높아 플레이트가 핀에서 잘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반대로 싼 체인은 장력이 같더라도 마모는 빨리 일어나고 체인의 수명은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 체     인-관리의 모든 것

 

자전거의 구성 장치 중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것이 바로 체인이다.
체인은 구동장치(drive train) 중에 힘을 전달하는 장치로 이것이 적절하게 작동을 하지 않을 때는 다른 어떤 부품들이 최고의 성능을 보인다해도 자전거가 잘 달리지는 못한다.
쉽게 말해 자전거가 빨리 달리기 위해 투자해야 할 곳의 가장 처음은 바로 체인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월드컵 선수들이 시합 때마다 새로운 체인을 사용하는 것이다.
자주 체인을 체크하고 수명이 다한 체인은 바로 교환해 주는 것이 다른 구동장치(체인링, 스프라켓 등)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번 호에 다룰 체인에 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체인에 필요한 5가지

체인은 부드럽게 움직여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체인의 마찰로 인해 내 다리의 힘이 마찰열로 바뀌어 날아가게 된다.

 

1) 체인의 롤러와 롤러 사이의 간격이 정확해야 한다. 그래야 최대의 힘을 주었을 때 스프라켓이 가장 적게 닳게 된다.
2) 체인은 최소한의 옆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만약 옆으로 잘 휘지 않는 체인이라면 변속할 때 쉽게 되지 않게 되고, 너무 잘 움직이는 체인은 체인링에서 이탈하거나 엉키기 쉽다.
3) 체인의 판 모양은 쉽게 변속이 되도록 디자인 되어야 한다.
4) 체인은 깨끗하게 청소하고 윤활유를 잘 쳐야 한다. 그래야 기어의 이빨 사이를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마모가 적고 마찰이 적게 된다.
5) 체인은 그 자전거에 맞는 적절한 길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드레일러가 그 움직임을 제어하여 정확한 기어에 위치할 만큼 짧아야 하고, 모든 기어 비율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길어야 한다.

 

2, 체인 청소
체인을 청소해야 하는 이유는 체인에 묻은 진흙, 모래, 먼지 등이 윤활유와 섞여 체인링과 체인, 스프라켓을 갉아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를 하지 않고 윤활유만 계속해서 더하게 되면 더 많은 먼지와 모래, 진흙이 체인에 묻게 되어 좋을 것이 없게 된다.
정기적으로 체인을 청소한다면, 체인을 청소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체인을 청소할 때 분리할 필요가 있나요?
가능하다면 체인을 분리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아주 가끔 분리하거나 아예 분리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고, 사실 체인은 그 수명이 다할 때 한번 분리되는 것이 가장 좋다.
체인을 고정시키는 핀은 공장에서 만들어질 때, 양쪽 끝을 약간 넓게 만들기 때문에 분리를 할 경우는 그만큼 체인의 판(plate)과 핀(pin)이 손상을 입게 된다.
시마노 체인의 경우 특별한 연결 핀이 있어 분리와 조립이 어느정도 가능하다.
그리고, 체인을 조립하였을 경우는 새로 연결된 부분의 핀과 핀 사이의 거리가 충분한지 체크를 해 주는 것이 좋은데, 시마노의 TL-CN24라는 공구를 이용하여 체크할 수 있다.
그 공구의 끝은 2.38mm 두께의 팁이 달려 있어 체인의 핀과 핀 사이의 거리가 최소한 그 이상이 되도록 체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몇 개의 체인은 마스터 링크를 가지고 있어 손으로 분리가 가능하거나, 간단한 공구로 분리할 수 있으며 체인의 수명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청소 방법
체인을 청소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가장 자신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여 할 수 있다.

1) 천으로 닦기 :
깨끗한 윤활유를 이용하여 계속 윤활유를 치고, 천으로 닦으며 검은 기름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해야 한다.
천을 이용하는 경우는 솔을 이용하여 닦는 경우만큼 체인의 안을 깨끗하게 닦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세밀하게 해 주어야 한다.

2) 자동차 세척기 :
강한 압력을 이용한 물 청소는 깨끗하게 청소하기에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위에서 아래로 물을 쏘아야 한다는 것이다.
옆에서 물을 쏘게 되면 체인의 청소가 잘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부품(바톰브라켓, 허브, 프리 허브 등)에 물이 들어가게 되어 비싼 부품들의 수명을 줄게 할 수 있다.

3) 세제 이용 :
많은 월드컵 선수들이 세제를 이용하여 체인을 청소한다.
따뜻한 물에 세제를 풀고, 솔을 이용하여 체인을 청소한 후, 호스를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행궈준다.

4) 디그리서를 이용한 청소 :
디그리서를 체인에 충분히 발라 준 다음 강한 공기압이나 물로 청소를 해 주면 된다.
주의할 것은 위에서 아래로 향하게 해야 한다는 것.

5) 체인 청소 공구를 사용 :
내부에 유기용제(solvent)가 채워져 있고, 회전하는 솔이 있어 체인을 청소해 주는 공구가 있다.

6) 분리하여 청소 :
만약 체인을 자전거에서 분리할 수 있다면 유기용제를 이용하여 청소하거나 유기용제가 담겨 있는 플라스틱 통에 체인을 넣고 청소를 해도 된다.

 

3. 체인의 교체시기
3.1 오래된 체인을 사용하였을 때 발생되는 문제는?
1) 오래된 체인은 링크의 길이가 길어지게 되어 스프라켓과 체인링을 빨리 닳게 만든다.
2) 오래된 체인은 기어변속을 부드럽게 되지 않는다.
3) 오래된 체인은 쉽게 끊어진다.

 

체인의 교체시기 체크
구동장치(drive-train)를 모두 교체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체인을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법칙은 체인의 1%가 늘어나면 교체하는 것이다.
체인의 링크는 2개가 1인치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므로 100개의 링크를 가진 체인은 0.5인치가 늘어났을 때 교체를 해 주어야 한다.
체인의 교환시기를 체크하는 공구로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Rohloff의 'go/no-go' 체인웨어 인디케이터(chain wear indicator)가 있다.
이것은 고리가 있는 쪽을 체인롤러에 고정시키고 다른 쪽을 아래로 내려서 끝까지 다 들어간다면 체인을 교체해야 한다.
이 외에도 Park Tool의 'CC-2 체인 체커' 등의 공구가 있어 이런 것을 사용하면 손쉽게 체인을 점검할 수 있고, 제때에 교체하여 다른 구동장치가 손상을 입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4. 체인과 윤활유
누구나 알고 있듯이 체인에 윤활유를 바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윤활유를 친 후 꼭 체인을 천으로 닦아 주어 체인 주위에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자신이 타는 스타일에 따라 자주 체인에 윤활유를 쳐 주어야 한다.
한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체인을 처음 구입했을 때의 체인에 발라져 있는 윤활유는 닦아내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왜냐면 그만큼 체인의 롤러와 핀 등에 윤활유를 잘 바르기 힘들기 때문이다.

 

체인 왁스
체인 왁스를 사용하면 체인을 정말 깨끗하고 좋게 사용할 수 있다.
추천할 만한 상품은 White Lightning에서 나온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체인 왁스는 유기용제와 같이 섞여 있어서 왁스를 바르게 되면 전에 있던 더러운 기름은 유기용제와 함께 증발해 버리고 왁스만 남게 된다.
하지만 건조한 지역에 사는 사람이라면 왁스를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왁스는 오일처럼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기 때문이다.
왁스는 일반적으로 건조해지면서 떨어져 나간다.
그렇기에 체인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비 속에서 자전거를 한 번 타게 된다면 왁스는 쉽게 벗겨져 나가고 체인이 손상을 입게 된다.
체인 왁스를 사용하게 된다면, 자주 왁스를 칠해주며 점검해야 하고 체인이 돌아가는 소리를 잘 들으면서 주의를 해야 한다.
그리고, 모래가 체인에 닿을 만큼 깊고 많은 곳에서 자전거를 탈 때면 체인 왁스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지역
이런 지역에서는 얇은 먼지들이 체인의 구석 구석까지 파고 들게 마련이다.
추천하는 윤활유는 체인 왁스로 매일 발라 주어야 한다.

 

진흙이 있고 습한 지역
비가 오고 진흙이 많은 지역에서는 진흙이 물에 섞여 체인을 감싸게 된다.
이런 경우는 쉽게 체인의 오일이 물에 씻겨 나가게 되고 체인은 손상을 입게 마련이다.
이럴 경우 그리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평상시 그리스를 사용하게 되면 먼지와 흙이 체인에 가득 묻게 되지만 비가 올 때는 물과 섞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진흙이 체인에 덜 묻게 되며 오일보다 오래 지속된다.

출처 : MTB 아름다운 동행
글쓴이 : 미호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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