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태산, 태기산( 횡성, 둔내)-15.07.05

오늘이 43번째 코스

횡성으로 차를 달렸다, 어제 처럼 또 부랴 부랴 준비를 한다

오늘 총라이딩 거리는 66km다

 

엇그제 70키로 이상도 탔는데 이정야 하고 길을 나선다,

그런데 ~~~ 그런데   오늘도 9시간 걸렸다 -_-

 

출발지를 둔내면사무소에 차량을 주차하고 성우리조트 슬로프 최상단에서 gpx코스를 따라가니

아이거 이게 왠?? 스키장 뒷편 능선이다 우리가 말하는 싱글길이다, 첨부터 끌바-_-

 

한참 겁을 먹고  중봉인가 하는곳 까지 이동하니 아래에  임도가 보여, 풀과 가시를 헤치고 길을찾아 내려갔다

오전엔 임도길이 돌이 많고 한없이 올라가는 지루한 길이 이어 졌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잘왔다 역시 임도길이 멋지고 끝내준다

 

아~~역시 멋진코스 추천 할 만하다. 꼭 가보시라~~~아

 

후반부에서 소나기를 맞아 아주 흠뻑 젖고 사시나무 떨듯 달달떨고 추워서 디질뻔했다

역시 9시간 걸렸다, 아 ~혀

 

원래 일정은 내일 정선으로 이동하여 닭이봉 코스를 탈 예정이였는데, 춥고 , 신발 및 옷도 다 젖고, 태풍도 온다하고, 전국적으로 비소식도

있고, 나에살던 고향 집으로 가련다,

청태산, 테기산 임도길 끝내줍니다, 한번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