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 대학산( 홍천) -15.07.03

산악자전거로 꼭 가봐야 할 산길 56곳 중 42번째 도전코스

어제와 그제 인제 대암산 접수를 마치고 홍천으로 한시간 가량 이동하여 또 하나의

임도를 접수하러 도착한 곳 홍천

 

총 길이 74km 임도의 응봉산, 대학산 임도 길이다,

예전에 지리산 회남재 코스가 60km 였는데 아침일찍부터 저녁때까지 탄기억이 난다

2일에 나누워 탈까? 상각하다가 고심끝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고 아침일찍 일어나 이것 저것 준비를 마치고

7시40분에 라이딩을 시작했다,

 

첨부터 하루 종일 타기로 마음을 먹고 서서히 진행을 했지만 중간에 마실물도 떨어지고 산에는 물도 없어 후반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오전에 탄 응봉산엔 물이 많아서 오후에 타는 대학산방향도 물이  많겠지 한 것이  심한 갈증을 겪었다.

 

총라이딩 시간 9시간 깊은 산속에서 gpx파일만 휴대폰에 담아 라이딩 하기란 많은 어려움과 난재들이 이곳저곳에 산재하기 마련이다

자전거도 이상없어야 하고 내몸도 컨디션이 좋아야하고, 임도도 내가 상각했던 임도라야 마음적으로 덜 힘이 든다

 

오늘은 참 많은것을 보고 겪었다,

1. 임도74km 50대 후반인 나에겐 참으로 가도가도 끝이 없는 길이 였다,

2. 오늘부터 임도40km 이상은 물을 두개이상 준비하련다 , 그리고 행동식도 충분히 챙기련다,-_-

3. 갑자기 나타나는 짐승(삵)들과 특히 꿩이 앞에서 푸드득 날아 갈땐 너무 깜짝 깜짝 놀랜다 이것도 수십번씩

4. 고라니는 흑 갈색인줄만 알았는데 누런 황소색깔이다,  진짜 노루도 본것 같은데 분명치 않음

5. 멧돼지도 구경했다, 둘다 도망갔다  -.-"

 

임도길은 끝내줘요 감탄사가 절로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