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대암산(인제)-15.07.01

동해(東海) 2015. 7. 6. 11:52

 

내가 꼭 가보기로 자신과 약속을 하고 지금 실천하고 있는 "산악자전거가 꼭 가봐야 할 산길 56곳"

시간을 내어 56곳 중 41번째로 인제에 위치한 "대암산"을 찾아 떠났다

 

공주에서 아침 7시40분에 와이프가 바리바리 준비해준 음식을 아이스박스에 챙기고

인제에 도착하니 12시가 되었다, 서둘러 점심을 먹고 라이딩옷으로 갈아 입고 길 떠날 준비를 한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니 코스의 길이가 80km, 혼자 그것도 하루에 타는 것을 무리라 생각하고 오늘과 내일 2틀에 걸쳐

접수하리라 마음을 먹고 베낭에 이것저것 필수 도구를 챙겨 떠나본다

 

강원도 임도의 특성이 가득한 임도이다

여기서 강원도의 임도의 특성이란 그리 심하지 않은 계속되는 업힐과 일단 정상부에 올랐다 하면, 거의 평탄한 임도가 수십키로 이어져 있는것이 특성이다

 

예전 8~9년전에는 임도관리가 그리 잘 되지 않고 gpx도 활성화 되지 않았지만 그때도 지도한장 다랑 들로 혼자 깊은산속에서 길도 아닌 숲과 가시덩쿨을 지나 혼자 이곳 저곳 임도코스를 다녀 본적이 엇그제 같지만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 손에는 gpx파일을 휴대폰에 담아가니 밧데리만 있으면 길을 잃은 염려가 없으니 마음이 편안하다

 

임도 또한 요즘엔 산림이 성숙한 경제림이 되어 나라에서 관리를 하기에 대부분 정비가 잘되어 있다

 

내가 가본 대암산 임도의 특성

-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 그리 심하지 않는 짧은 업힐과 손이 저려 한참을 쉬게하는 긴 다운

이 두가지면 충분하지 아니한가? 한번 가볼만한곳이라 생각한다

 

2일간에 사진을 여기에 남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