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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무의도(인천 영종도)

동해(東海) 2020. 6. 11. 07:21

소무의도 개요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에 있는 섬으로 면적 1.22km2, 해안선길이 2.5km, 산높이 243.6m이다. 59가구 92명이 살고 있다.

이름의 유래를 보면 옛날에 선녀가 내려와서 춤을 추었다 하여 무의도()라 하였는데, 그 가운데 큰 섬은 대무의도, 작은 섬은 소무의도라고 부른다. 또 섬의 형태가 마치 ‘장수가 관복을 입고 춤추는 모양’이라는 데에서 지명이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조선 중기에는 무의도()로 표기되기도 했다. 소무의도는 자기의 고유한 이름을 갖지 못하고 대무의도에 속한 섬으로 섬이 작아서 소무의도라고 불렀다.

대무의도가 조선 말기까지 소를 키우던 목장이었던 데 반해 소무의도의 역사는 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소무의도는 300여 년 전 ‘박동기’씨가 딸 3명과 정착한 섬으로 실제 대무의도보다 먼저 사람이 살았던 곳이다. 그가 기계 유씨 청년을 데릴사위로 들이면서 유씨 집성촌이 형성됐다. 산 서편에는 아직까지 ‘시조묘’가 남아 있다.

조선 말에 간행된 《조선지지자료》에는 소무의도의 원래 명칭이 용유리의 일부분으로 떼무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1931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대무의도와 소무의도를 합쳐 무의리라 하였으며, 1914년 부천군에 속했다가 1973년 옹진군에 편입되었고, 1989년 인천광역시 중구에 편입되었다.

 

소무의도 트레킹

가끔은 혼자라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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