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영남 알프스

동해(東海) 2013. 11. 18. 09:26

2013년 가을의 끝자락 동호회 회원들과 영남 알프스로 1박2일여행을 떠났다

내가 거주하는 충남지역은 가을의 문을 닫고 겨울의 옷을 갈아 입었는데,

밀양지역은 남쪽 나라여서 그런지 아직 가을의 음악회는 한폭의 풍경화처럼 

짙게 울려퍼지고 있었다,

 

자전거를 가지고 강원도 지역도 많이 가봤지만 이쪽 밀양이나 울진지역은 산세가 깊고

내리막과 오르막길이 정말 심하였다

 

밀양지역은 송전탑 공사의 주민과 정부의 마찰로 인하여 산속 깊은 곳에선 공사가 한참 진행중에 있었고

산속 깊은곳까지 경찰들의 무전기 소리가 우려 퍼지고 있었다.

주민들이나 정부나 win 윈 하기를 기원 해 본다

 

말로만 듣던 신불산, 간월산, 영축산, 간월재 .

간월재까지 업힐만 약 6.7km.  업힐만소요시간 약 1시간30분에서 2시간.

2시간동안의 힘든 자신과의 싸움.

 

앞바뀌가 번쩍번쩍 들리던 임도길.... 땀과 거치호흡과 함께한 순간들,,,,

그리고 정상에 올라서의 짜릿한 쾌감과 감흥, 눈앞에 펼쳐지는 멋진 풍광들 그 모습들의

일부부을 제 휴대폰속에 담아, 추억의 방 나에 블로그에 남겨본다,

 

 

 

요렇게 두대에 나눠 실고 출발

목적지 등억 온천 주변 12시 방향으로 v자로 파인곳이 우리가 올라가야 할 간월재 입니다

왼쪽봉우리가 신불산 오른쪽 봉우리가 간월산 입니다

 

간월재 올라가는   s자 길중 정상부쪽 입니다 보기만해도 숨이 막히는군요

신불산 올라가는 임도 초입

아직 가을 단풍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경치에 푹 빠져서,,,,,,,,,,!

간월재까지 총 6.7km  중간쯤 왔네요

 

밀양 얼음골 배내골 이쪽지역은 사과로 유명한 지역이더군요

사과 한박스 사서 나눠 먹었는데, 그 맛이 일품이더군요

 

요거때문에 한룻밤에 쐬주 맥주 포함에서 19병이 자빠졌습니다, .

같이 참석했던 일행들과

 

 

정말 경사가 심한곳인데,,사진에서 보니 표현이 안되네요

다들 쳐다보며 함께 외쳤던 한마디 " 아~ 그림이 따로 없구나"

 

 

 

밀양댐 보 부분에서

 

 

밀양댐에 올라 전망대에서

 

밀양댐 모습입니다, 물이 많이 줄었다는군요, 경치가 아주 직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간월재 정상 부분 보이는곳 우측으로 돌아서면 정상입니다, 

간월재 정상에서

간월재에서 바라본 등억온천 마을

 

간월재에서 인증샷

 

 

 

 

간월재 정상 쉼터 모습입니다,

저기 보이는 아래에서 올라와서 다음날 반대방향에서 다시 간월재로 넘어 왔습니다,

간월재에서 등억온천 방향으로 내려가는 임도길 모습 s자를 수없이 그리면서 갑니다,

접니다 항상 그렇듯이 폼이 변하질 않네요 ㅎㅎ

요건 밀양댐 에서 다운힐 중

 

간월재 쉼터에서 컵라면에 막걸리 한잔씩 했습니다,

어떤 맛이 지금 이맛과 비교 하리요~

 

 

 

가을이 조용히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밀양 어느 마을 통과 중

 

 

팬션을 예약했지만 둘은 텐트에서 잡니다,

추운데 왜 밖에서 이렇게 궁금하신분이 있다면

대답은 하하 안해본 사람은 모름 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