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종주(대구 현풍 ~ 하구둑)

오늘은 3월1일 삼일절이다

몇일 전 부터 국토종주(총연장 740km) 마지막 일정인 대구 현풍~ 낙동강 하구둑(180km)까지 갈 계획을 잡고

하루에도 수십차례 지도를 보고 또 기상청 일기예보를 보곤 했다

3월1일이 오전에 "비"소식이 있어  결정을 못하고 마음만 갈팡질팡

 

3월1일 삼일절 그 옛날 나라를 찾겠다고 만세를 불렀던 선조들을 생각하니 비가 오느것 쯤이야

하는 생각과 함께 결정을 내렸다 그래  출발이다

 

돌이켜 보면 국토종주(인천~ 부산 하구둑) 자전거타고 그냥 주~~욱 가면 될것 같지만, 말처럼 그리 쉬운것은

아니다, 사람과 자전거와 날씨와 여러 조건들이 맞아야 종주를 할 수있다고 생각한다

 

제일 쉬운방법은 일주일정도 계획을 잡고 한번에 오는것이 경비도 적게 들고 모든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도중에 중단을 할 경우  중단한 곳에서  다시 일정을 시작한다는 것은 상당한 노력과 시간과 경비가 소요된다

 

와이프와 함께 했던 국토종주

시간이 없어 3번에 걸쳐 완주를 했다, 때론 지루도 하고 힘도 들었지만........

대한민국 참으로 아름다운곳이라는것을 느끼며,

같이 달려준 와이프가 자랑스럽다, 그리고 오늘도 난 ....

 

오늘도 계획을 짜고 있다

이번주는 어디로 떠날까?

 

 

 

 

 

 

 

 

 

 

 

 

 

 

 

 

 

 

 

 

 

 

 

 

 

 

 

 

 

 

 

 

 

 

 

 

 

 

 

 

 

 

 

 

 

 

 

 

 

 

 

 

 

 

 

 

 

 

 

 

 

 

 

 

 

  

 

 

 

 

 

 

 

몇일 후 벌써 국토종주인증메달이 왔네요